나니아 연대기

옛날부터 읽어왔던 이솝우화부터 시작해서, 나는 동물판타지를 매우 좋아했다. 이를 테면, 굳이 판타지까진 안가더라도 동물을 의인화 시켜서 모험을 그린 여러가지가 있지 않은가.
도미니크(개의 모험 이야기)라든가, 몇 년 전에 읽었던 워터쉽다운같은 토끼 이야기가 그것이다.
그런데 어릴 적부터 읽어왔던 동물 판타지 중에 마지막 전쟁이라는 것이 있었는데 그게 나니아 연대기의 마지막 장일 줄은 몰랐다.
이것은 사자가 거의 신격화 된 이야기인데 당나귀와 원숭이의 환상적인 판타지 모험을 그렸다. 솔직히 당나귀에 말못하는 사자족속의 가죽을 덮어 씌우고 세계를 지배해 보겠다는 원숭이가 너무나 당돌하여 과연 그 시초부터 해서 진짜 결말은 어떨까 하는 생각에 지난 20년간을 궁금해왔다.
결국 나니아 연대기를 내가 사서 읽게 된 이유이다. 의외로 매우 쉬운 문체가, 책 두께가 가져다주는 엄청난 부담감을 많이 해소시켜 줘서 안도감을 갖게 된다.

by 유로 | 2007/12/15 11:20 | 잡담 | 트랙백(1) | 덧글(0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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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racked from 기수랜드 at 2007/12/31 12:17

제목 : 라따뚜이
나니아 연대기에서 쓴 바 대로 나는 동물판타지를 좋아한다. 사실 판타지란 장르에 대해서 아는게 전혀 없다. 하지만 대체로 동물들이 의인화되어서 말을 하고 다니는 세계를 그린 이야기를 판타지라고 하는 것으로 볼 때, 내가 보기엔 디즈니만화, 톰과 제리 등등은 전부 동물 판타지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. 최근에 본 영화 중에는 아주 최고로 감동적인 영화였다. 막판에 눈물을 글썽거릴 정도로(슬픈 것과는 거리가 멀고, 오히려 카타르시스랄까, 행복한......more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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